Can't wait to see Sammy and Paul forge their lives together in a beautiful Korean ceremony. Couldn't be happier to have the privilege to be there to help celebrate with two amazing people.
우리의 이야기
2017년, 저희 커플은 비슷한 시기에 시드니에 이사를 왔습니다. 폴은 호주 남부의 도시 애들레이드에서, 저는 한국의 서울에서 막 도착한 참이었어요. 시드니 시티에서 처음 만난 그 날 부터 저희는 서로를 놓은 적이 없습니다. 호주에서는 야외 음주가 금지되어 있지만, 저희는 종종 테이크아웃 커피 컵에 와인을 담아 몰래 커피인 척 마시며 달링하버와 하버브릿지가 한눈에 보이는 바랑가루 공원에서 데이트를 하곤 했어요.
2020년, 여느 때와 같이 지는 해를 바라보며 바로 그 공원에서 데이트를 하던 어느 날, 폴은 저에게 프로포즈를 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새 저희는 서로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저희는 모닝 커피를 손에 들고 동네 공원을 함께 걷고, 저녁이면 소파에 누워 넷플릭스를 보거나, 함께 술을 잔뜩 마시고 노래방에서 목청이 터져라 노래를 부르기도 한답니다.
신랑·신부에게
축하메세지를 남겨주세요